8월16일(수요일) 큐티: 사도행전 22:17~29
그동안 믿고 의지했던 모든것들의 실체가 여실히 드러나며, 오히려 불신하고 반대했던 예수 그리스도만이 진정한 의지의 대상이요 믿음의 대상임을 확실하게 증언하는 내용을 봅니다. 예전의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이 부르는 ‘주’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예수께서 바울에게 그동안 그가 의지하고 함께 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네가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고 일러주실 때 사도 바울은 의아해 합니다. 그들은 자신을 잘 아는 사람들로서 ‘그들도 나를 아나이다!’(20)라고 확신에 차서 말하지만 결국 예수님의 말씀이 옳았습니다. “22 이 말하는 것까지 그들이 듣다가 소리 질러 이르되 이러한 자는 세상에서 없애 버리자 살려 둘 자가 아니라 하여…” 이런 내용들을 보면서, 오늘날 우리들도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대상들에 대해서 다시한번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