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월요일) 큐티: 사도행전 21:27~40
예루살렘에서의 환난과 결박당함에 대해서 익히 준비한 사도 바울과 일행이지만, 예루살렘중에서도 성전에서 만난 환난과 결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전을 떠나지 못하고 성전 주위를 멤돌아야 했던 예수님의 제자들은 왜 그랬을까요? 성전이 문제가 아니라 성전에 있는 사람들이 문제이기때문입니다. 교회도 교회가 문제가 아니라 교회 안의 사람들이 문제인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신 이상, 우리도 맘에 들지않고 신경쓰고 싶지도 않은 교회이지만 교회를 떠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부패한 성전이지만 때마다 성전을 멤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게 됩니다. 또 예수님처럼 성전을 멤돌던 제자들을 생각하며 다시한번 몸된 교회를 더 사랑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