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9일(수요일) 큐티: 사도행전 20:1~12
가는 곳마다 방해하는 유대인들로 인해서 고난받는 사도 바울 일행의 모습을 봅니다. 그렇지만, 그런 어려움속에서도 함께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특히 드로아에서 일어난 일들, 그리고 그런 우여곡절 속에서도 복음을 기뻐하는 사람들이 모여 “11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는 구절이 부럽기까지 합니다. 어떻게 하면 복음 안에서 ‘밤이 새기까지 이야기하며’ 깊은 신앙안에서의 교제를 나눌 수 있을까요? 1시간만 넘으면 지루해하고 힘들어하는 오늘날 예배의 모습과 너무나도 비교되는 장면을 보며, 우리도 ‘밤이 새기까지 신앙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신앙공동체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