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5일(목요일) 큐티: 전도서 4:1~16
‘해 아래서의 일’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판단이 필요합니다. 해 아래서 일어나는 일들로 인해서 실망하거나 절망해도 안되겠지만, 해 아래서 일어나는 일들로 인해서 지나치게 자아도취되거나 교만해서도 안되겠습니다. 결국 ‘해 아래’의 실체를 정확하게 아는 지혜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가리켜서 ‘어둠’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따라서 해 아래 세상은 어둠속인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어둠에 필요한 것이 ‘빛’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생명의 빛이 되신다고 성경은 알려줍니다.
전도서에서 전도자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해아래서의 실체를 보여주고 분석하고 그리고 판단해줍니다. 그 결론은 ‘헛되다’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이런 정확한 분석과 판단의 지혜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4절의 내용이 마음에 와 닿았는데, “4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예전의 개역성경에서는 ‘모든 수고와 교묘한 일’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설명드리면 ‘사람이 열심히 일하고 그로 말미암아 나름대로는 실력을 인정받아서 성공해도 결과적으로는 이웃들에게 칭찬이나 존경보다는 시기와 비방을 받는 곳이 세상이니 이도 역시 헛되어 바람 잡는것과 같다’라는 뜻입니다.
정말 그렇지 않나요? 세상은 정말 세상 그만큼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런 세상을 알아서, 이런 세상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발견하고 그리고 영원토록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은 얼마나 큰 복이며 기쁨인가요! 오늘도 세상에 취하기 보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된 말씀에 취해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