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4일(수요일) 큐티: 전도서 3:16~22
오늘 말씀에는 ‘죽음’과 이어지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내용이 언급됩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중에서 21절의 말씀을 잠시 설명드리겠습니다. “21 인생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이 부분을 인생의 혼이 가는 곳과 짐승의 혼이 가는 곳이 다르다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본문의 내용은 ‘죽음’을 주제로 하고 있기에, 혼이 어디로 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라는 의미로 해석해야 합니다. 개나 고양이가 죽으면 천국가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도 전도서의 저자는 ‘아무도 모른다!’라고 대답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모든 살아있는것은 언젠가는 죽기 마련이라는것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죽고 난 다음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입니다. “17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니”라는 말씀처럼 말이죠. 따라서 살다가 죽으면 그만이라는 자기 생각을 버리고 삶의 끝에는 삶에 대한 책임이 따름을 항상 기억해야합니다. 사는 동안에는 내 마음대로, 내 결정에 따라서 행동하지만 삶이 끝나고 나면 삶을 주신 하나님 앞에서야 함을 기억해서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원망이나 불평대신 감사가 넘치는 시간들이 되시길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