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7일(수요일) 큐티: 시편 40:11~17
세상에는 들킨 죄인, 그리고 들키지 않은 죄인이 있을 뿐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다윗은 자신을 의인이라고 소개하지 않습니다, “12 수많은 재앙이 나를 둘러싸고 나의 죄악이 나를 덮치므로 우러러볼 수도 없으며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가 낙심하였음이니이다.” 그 역시 하나님 앞에서는 머리 들 수 없는 죄인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과 다윗의 차이는, “16 주를 찾는 자는 다 주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는 항상 말하기를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바로 여기에 답이 있습니다. 모두가 죄인인 세상에서 죄인중에서 의인을 구분하는 기준은 ‘주를 찾는 자’입니다. 죄인이라 주를 찾지 않는 자들은 진짜 죄인들입니다. 그러나 죄인이라서 더 주를 찾고 구하고 의지하는 사람들은 죄인중에서 구원받을 의인들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조금 낫다고 자랑할것도 없습니다. 겸손하게 주를 찾는 것만이 우리가 배우고 실천해야 할 과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대강절기에 다시한번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더불어 우리들의 잘못들을 반성하고 회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