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5일(주일) 큐티: 창세기 27:30~46
축복받을 사람에 대해서 묵상하겠습니다. 축복에 앞서서 축복받을만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에서의 경우도 결국 ‘축복받을만한 사람’이 되지 못했다는 것이 오늘 본문에서 발견됩니다. 이삭은 야곱이 에서를 속인 일에 대해서 들은 후 리브가에게 질책한듯합니다. 그때 리브가의 대답을 잘 살펴보세요(본문46절).
이런 내용을 대하면서 느끼는 것이 ‘축복받는 것’보다 ‘축복받는 사람’이 먼저 되어야하겠다는 것입니다. 강도에게 칼을 들려주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행동이 못됩니다. 죄인에게 축복을 더한다는 것 역시 같은 이치입니다. 죄인에겐 진노가 축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진노를 통해서 반성하고 새사람이 될 수도 있기때문입니다.
따라서, 제일 중요한 것은 복을 받는것보다 복을 받을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오늘도 깊은 묵상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복을 받을만한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복과 더불어 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먼저 준비하는 것이 우리들의 몫입니다. 복을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이 되도록 마음 씀씀이, 행동 하나 하나에 복받을 만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신앙의 삶을 살아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