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일(주일) 큐티: 고린도후서 2:12~17
‘눈물의 편지’를 보낸 사도 바울은 마음이 편치 못하여 고린도 교회의 사정을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으로 디도를 보냅니다. 그러나 고린도에 간 디도는 소식이 없었고 그 안타까운 심정을 오늘 본문에 잠시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디도를 만난 사건에 대해서는 7장 이하에 다시 언급되고 있는데, 문제 많은 고린도 교회를 향한 간절하고 애틋한 마음을 담은 노사도의 편지는 우리들에게 신앙인으로서의 자세를 다시한번 생각하고 배우게 합니다.
마음이 편치 못한 상태에서도 사도 바울이 언급하는 ‘그리스도의 향기’ vs ‘사망의 악취’에 대해서 묵상해봅니다. 우리는 과연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사람인지 아니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사망의 악취를 풍기는 사람인지를 살펴 보아야 합니다.
말, 행동, 표정에 이르기까지 항상 ‘그리스도의 향기’ 곧 ‘생명의 향기’를 풍기며 살아갈 수 있는 트리니티 여러분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