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1일(수요일) 큐티: 고린도전서 5:1~13
고린도 교회 내부에 있는 분열에 대해서 그동안 사도 바울은 많은 교훈을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고린도 교회 내부에서 일어난 두번째 지적사항이 나오는데, 그것은 ‘음행’입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보면 정말 기가막힙니다. 물론 친어머니를 두고 하는 말은 아닐것입니다. 그렇지만, 계모라할지라도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고린도 교회 안에서 있었던것입니다. 그리고 내용상 짐작컨데, 모두가 다 그렇게 하는데 뭐가 어떠냐?라는 식의 세속적인 사고 방식이 팽배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일에 대해서 사도 바울은, 세상에서는 그런 일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몸된 교회안에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됨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서 일반화 된 것들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교회에서 만큼은 용납되어서 안되는 것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오늘 말씀에 나오는 ‘음행’과 관련해서, 요즈음 이슈가 되고 있는 동성연애라든지 성평등 사조에 대해서는 우리는 깨어서 잘 분별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또 그렇게 살고 있다라고 해서 알반화되거나 정당화 될 수는 없는것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더욱 더 그러합니다. 세상은 세상이 기준이지만, 하나님의 교회는 그 기준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친 진리입니다.
오늘도 영적으로 깨어서 거룩한 생각과 삶을 위해서 힘써야 하겠습니다. 잘 분별하여서 무엇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며 무엇이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것인지를 잘 알아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앞에서 부끄럼없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