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화요일) 큐티: 고린도전서 4:9~21
믿음의 길을 간다는 것은 이것저것 평가하고 재어보고 그래서 이득이 되고 도움이 될때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일단 믿음을 가지고 시작한 걸음이라면 가던 도중에 이해가 안되고, 도움이 안되고, 실질적인 이득이 없어도 믿었기에 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적인 기준이나 가치관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또 그 분의 약속을 확신하며 가는 것이 신앙의 삶이고 믿음의 걸음입니다.
오늘 말씀에도 보면,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시작한 사역이었지만 그의 사역의 과정을 보면 험난하기 그지 없습니다. “9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우리는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만일 우리가 사도 바울과 같은 현실을 만났다면 우리는 어떻게 했을까요? 하나님을 믿고 시작한 신앙의 삶이었건만 찾아오는 현실은 마치 나를 죽이기로 작정한것 같은 어려움만 온다면 어떻게 반응할 수 있을까요?
어제 큐티한 말씀을 기억해보세요, “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바로 이것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신앙의 삶인것입니다. 지금을 보고 이것저것 판단하고 결론 내리지 마세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그날 모든 것이 드러날 그 때를 기억하면서 “때가 이르기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라.”는 말씀을 기억하면서 시작한 믿음의 걸음 끝까지 잘 완주 해 낼 수 있는 우리 트리티니 교우 여러분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