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월요일) 큐티: 요한복음 12:23~33
“27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때에 왔나이다.”
이 구절을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하셨나요? 27절 이전까지의 내용은 누가 누구에게 하는 대화내용이었나요? 분명히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럼 27절의 내용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내용으로 바뀐걸까요 아니면 여전히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는 연속된 내용일까요?
말씀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은 많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영어성경을 보세요, “ 27 “Now My soul has become troubled; and what am I to say? ‘Father, save Me from this hour’? But for this purpose I came to this hour.”(NASB) 영어성경으로 보면 예수님은 계속해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는듯한 의미로 전달하고 있죠. ‘지금 내 영혼이 혼란스러우니 그러면 내가 뭐라고 해야하겠느냐? ‘아버지,이 시간 저를 구하소서!’(라고 기도해야 하겠느냐?) 그러나, 이 목적을 위해서 이 시간 내가 왔노라!’ 라는 의미가 강하게 풍기죠.
예수님은, 죽음 앞에서 약해지신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죽음마저도 담대하게 기다리며 맞이하셨습니다. 죽음앞에서도 담대한 이유는 부활의 영광과 자기 백성을 죄에서 사망에서 마귀의 권세에서 구원하게 되는 엄청난 구원과 속죄의 목적때문입니다.
이런 내용을 대하면서, 우리도 좀더 신중하게 심사숙고하여 부활에 대해서 묵상하고 깨닫고 배울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부터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예배시간이 있습니다. 참석할 수 있으면 꼭 참석해서 함께 십자가의 비밀을 깨달아 알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