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목요일) 큐티: 누가복음 20:9~19
“19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라는 말씀으로 묵상하겠습니다. 성경에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줄 안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들이 소개됩니다. 먼저는 오늘 말씀에 나오는대로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되’와 같은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중에는 대표적으로 가룟유다를 손꼽을 수 있습니다. ‘너희 중에 하나가 나를 팔리라’ ‘내가 한 조각을 찍어다가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찍으셔다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주시니’(요13:26)라고까지 일러주셨건만 가룟유다는 회개는 커녕 더욱 더 악해져서 예수님을 배신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그 외에도 성경 여기저기에 많이 나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신 줄 알고’ 회개하며 뉘우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을 보면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많은 사람들은 회개하며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경험합니다.
이처럼, 말씀이 은혜가 되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반대로 시험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안에서 양심을 바로 쓰게 되면 복된 길과 화된 길을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마귀 사탄은 사람들의 기분이나 감정을 통해서 역사할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분이나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우리가 아니라, 성경의 말씀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평가하고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1분동안의 여유를 가지고 잠시 말씀을 묵상하며 신앙의 올바른 판단과 결정을 내리고 행동할 수 있는 하루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