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8일(금요일) 큐티: 누가복음 13:10~21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같은 일을 하셨음에도 이처럼 확연하게 무리들에 대한 평가가 나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말씀을 통해서 지난 수요일에 큐티했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51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하게 하려 함이로라 52 이 후부터 한 집에 다섯 사람이 있어 분쟁하되 셋이 둘과, 둘이 셋과 하리니 53 아버지가 아들과, 아들이 아버지와, 어머니가 딸과, 딸이 어머니와, 시어머니가 며느리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분쟁하리라 하시니라.”
여러명의 사람들이 등징하지만 결국은 3:2, 혹은 2:3, 아버지와 아들, 어머니와 딸 등등 분명하게 둘로 구분될거라는 것을 말씀합니다.
이런 내용중에서 오늘 본문의 말씀에는 예수님의 하신 일에 대해서 반대하는 자들의 결과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들의 결과의 차이가 ‘부끄러움’과 ‘기쁨’으로 간략하게 소개되는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서는 그 날에 어떤 사람으로 서야 할까요?
이런 말씀을 대하면서 다시한번 우리들의 믿음을 되새겨 보게 됩니다. 혹시 감정, 기분, 분위기에 따라서 신앙생활하고 있는건 아닌지요? 신앙생활은 분명한 진리 앞에서 ‘우리 자신을 부정하고, 우리들에게 맡겨진 십자가를 달게 지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만 따라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기분이 어떻든지, 지금 현실이 어떻든지 간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하루를 지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