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7일(목요일) 큐티: 누가복음 13:1~9
사람들은 잘 되면 복을 받은 것이고, 잘못되면 불행하거나 저주를 받아서 그렇다고들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잘됨과 못됨에 대해서 분명하게 지적해 주셨습니다.
잘되고 못되고 간에 더 중요한 것은 일의 결과가 아니라 ‘회개함’에 달려있다고 말씀합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잘 되어도 결국은 시간문제이지 회개하지 않으면 끔찍한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세상에서 아무리 잘 못되어도 ‘회개했다면’ 그건 잘못된 게 아닙니다. 세상에선 약간의 고통과 고난이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오히려 복된 사람이 됩니다.
따라서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들의 사고방식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길 바랍니다. 복과 저주의 기준에 세상 물질, 세상 영광에 바탕을 둔건 아닌지요? 재수 좋은 것과 재수가 나쁜 것의 기준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어야하겠습니다. 욥에게 찾아왔던 고난이 세상적으로는 지독하게 운도 없고 재수도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욥의 고난은 욥이 가졌던 재물이나, 자녀의 복과 비교할 수 없는 더 큰 복이 되었음을 우린 기억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분명한 신앙관에 따라서 하루를 살아갈 수 있어야 하겠고 또 평가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하나님 안에서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며 살아갈 수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