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화요일) 큐티: 누가복음 9:1~17
병고치는 능력, 귀신을 쫓아내고 제어하는 권능 그리고 권위들… 얼마나 귀하고 귀한 은사인가요. 그런데 한가지 더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것’ 역시 예수님께 받은 큰 권능과 권위임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능력과 권세가 있어도 ‘배고픔’앞에는 역시 나약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 사람들입니다. 모여든 무리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제자들은 예수님께 나아와서 ‘무리를 보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유하며 먹을 것을 얻게 하소서. 우리가 있는 여기는 빈 들이니이다’라고 말합니다.
빈 들이라서 아무것도 없다는것이지요. 그러나 제자들이 잊은 중요한 한가지는 그 빈 들판에도 예수님께서 함께 계신다는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무리를 다 먹이고도 남도록 채우시는 주님이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큰 은혜를 받고 성령으로 충만해졌다 하더라도 빈 들과 같은 세상의 삶속에서는 예수님을 금새 잊어 버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더욱 믿음으로 바짝 긴장하며 우리와 함께 계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잊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빈 들처럼 느껴지는 현실이 있다하더라도,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믿음으로서 잘 이겨 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