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7일(월요일) 큐티: 욥기 40:1~5
오늘은 2절의 말씀으로 묵상하겠습니다, “트집 잡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을 탓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
욥은 그동안 자신이 당한 고통과 고난에 대해서 그 이유를 알고 싶어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답변은 욥의 질문과는 전혀 상관없이 더 크고 더 넓은 하나님의 세계에 대해서만 대답하셨습니다. 그러나 욥은 그런 하나님의 대답앞에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크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당한 일들은 정말 먼지에 불과했기때문입니다. ‘내 문제’를 넘어서 ‘그분의 위대하심, 전능하심’ 앞에서 저절로 모든 답을 찾은것입니다.
이런 욥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트집잡는 자여, 탓하는 자여~’
트집잡는다라는 말의 히브리어 표현에는 ‘잔소리하다’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투덜투덜대는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섭리 앞에서 투덜대는 모습을 지적하시는것입니다.
이런 내용을 대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잔소리 습관’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길 원합니다. 자주 투덜대거나, 습관적으로 트집잡지는 않았는지요? 상대방에 대해서 이해하고 납득하고 인정해 주기 보다는 ‘그건 그런데…근데~’하면서 말을 가로채거나 상대방의 대화에 트집잡은 경우는 없는지요.
오늘은, 이런 내용으로 묵상하며 하나님 앞에서는 더욱더 ‘그런데, 하나님~’하는 습관을 줄여나가야 하겠고, 가족, 친구, 친지들 사이에서도 트집잡거나, 잔소리하는 습관을 줄여나가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