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3일(목요일) 큐티: 욥기 38:39~39:4
오늘 본문에는 10종류의 동물이 언급됩니다. 사자, 까마귀, 산 염소, 암사슴, 들나귀, 들소, 타조, 군마, 그리고 매와 독수리 등입니다. 여기 나오는 동물들 중 대부분은 왕이 사냥할 때 사용되거나 혹은 사냥감으로 지목되던 동물들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이용하고 사냥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런 동물들을 대하지만, 하나님은 그들마저도 돌보시는 하나님으로 묘사하십니다.
욥은 환경상 자기 스스로를 ‘하나님 앞에서 잊혀진 존재, 더 이상 볼봄을 받지 못하는 버려진 존재’로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시도 욥을 잊으신적 없고 버리신적 없습니다. 욥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보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누구도 욥에 대한 순전함을 몰라주었지만 하나님은 정확하게 그의 순전함을 보셨고 아셨고 인정해 주셨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사는 동안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덜 사랑받고, 덜 관심받고, 덜 돌봄받는다’라고 느끼거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들짐승조차도 먹이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습니다. 잊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6장의 말씀을 나눕니다.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