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토요일) 큐티: 디모데후서 2:14~19
2장부터는 디모데의 목회 사역에 있어서의 실제적인 가르침을 일러주고 있습니다. 교회라고 하는 신앙의 현장에서 제일 먼저 당부하며 조심시키는 것이 ‘말’과 관련된것입니다.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않는다.’ 이처럼 오늘 본문은 ‘말’과 관련된 조심을 당부합니다.
말은 사람을 살리기도 하지만, 죽이기도 하는 이중적인 면이 있습니다. 잘 쓰면 약이 되지만, 잘못쓰게되면 독이 되는 것이 언어 – 말입니다. 특히 교회에서의 말조심은 우리가 굉장히 신경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복음이 말과 밀접한 연관이 있듯이 사탄 역시 말을 통해서 교회를 공격합니다.
우린 그동안 욥기서의 말씀을 보았고 이제 곧 욥기서를 통해서 또다시 큐티하게 될터인데, 욥기서의 주된 내용도 서로간의 말싸움이었음을 기억하세요. 진리를 외치지만 진리가 진리되지 못한채 상처만을 주는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오늘 말씀이 ‘말조심’과 연관되어 있기에 무심결에 내 뱉었는데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주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말을통해 힘을 얻고 또 말을 통해서 상대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하루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