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9일(주일) 큐티: 사사기 21:1~15
베냐민 지파중의 불량배들로 야기된 비극의 사건은 그 불똥이 야베스 길르앗 사람들에게까지 미치게 됩니다. 그런데 야베스 길르앗 사람들에 대해서 알아야 할 이유가 있는데, 명칭을 ‘야베스 길르앗’사람들이라고 해서 이방인들처럼도 느껴지지만, 그들이 살던 지역을 참조할 때 그들은 므낫세 1/2지파로 보인다는 견해가 월등합니다. 그리고 만일 그들이 므낫세 지파가 아니라하더라도 이스라엘 12지파가 얻은 지역을 보면 그들은 분명 갓지파 아니면 므낫세 지파가 확실시됩니다. 그러므로 야베스 길르앗 사람들을 죽인것 역시 동족상잔의 비극일뿐입니다.
이런 내용을 대하면서, 묵상하게 되는것은 아무리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받아도 멸망받은 가나안 사람들처럼 변질되면 역시 멸망받은 가나안 사람들과 전혀 다를것이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이라는 말씀과도 동일한 맥락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내용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아주 중요한 교훈이 되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답지 못하게 되면 우리 역시 밖에 버리워 사람들의 발에 밟히는 맛잃은 소금처럼 된다는것입니다.
따라서, 다시한번 하나님의 자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이라는 자존감을 잃어 버리지 않고, 생각뿐 아니라 행동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