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0일(월요일) 큐티: 사사기 11:12~28
비록 사생아로 태어났지만 입다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안에서 곧게 자란 사람임에 분명합니다. 태어난 환경과 입장이 어떻든지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일’과 ‘다시 태어나기 전에는 할 수 없는 일’이 있는데, 입다는 자신이 어쩔 수 없는 일에 메달리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전념을 다한 사람입니다.
두번째로 묵상하게 되는 교훈은, 입다의 역사성에 대한 지식입니다. 암몬 왕이 300년이나 지난 일을 들고 나왔을 때 입다는 역사에 관한 지식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 더 많은 지식과 자료들을 가지고 암몬왕의 입을 다물게합니다. 이런 내용을 보면서, 우리도 성경 역사에 대해서 그리고 성경 말씀에 대해서 세상보다는 더 나은 지식을 가져야 하겠다는 도전을 받게 됩니다.
세번째로 묵상하게 되는 교훈은, 입다는 역사적으로(14~22), 신학적으로(23~24), 그리고 입다 자신의 믿음에 바탕해서(25~27) 암몬왕의 논리를 제압합니다. 여기서 특별히 ‘신학적’ 그리고 ‘입다 개인의 믿음’을 바탕으로 한 준비자세를 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도전받게 됩니다.
혹시 성경지식이 그냥 지식에 머물러 있지는 않은지요? 신학 논리가 논리로만 머물고 있지는 않은지요? 이제는 성경 지식과 신학적인 논리에만 머물지말고 ‘개인적인 신앙의 고백과 함께 믿음’의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이런 내용으로, 나는 어떤 단계에 머물고 있었는지? 세상 사람들 앞에서 나는 얼마나 성경 말씀에 준비된 사람인지를 잘 묵상해보고 이제는 보다 나은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