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9일(주일) 큐티: 사사기 11:1~11
“길르앗 사람 입다는 큰 용사였으니 기생이 길르앗에서 낳은 아들이었고”라는 말씀으로 묵상합니다. 그는 ‘큰 용사’였으나 ‘기생이 길르앗에서 낳은 아들’이었습니다. 소위 아버지가 누구인지가 확실하지 않은 인물입니다. 따라서 그에게 ‘아버지의 정체’는 큰 콤플렉스였고 ‘열등감의 큰 이유’였을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12명의 사사의 반열에 우뚝 자리메김을 합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 말씀 중에서 ‘9 만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게 넘겨 주시면 내가 과연 너희의 머리가 되겠느냐?’라는 표현속에서 ‘극심한 열등감속에서도 여호와를 향한 믿음’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런 내용으로 묵상하길원합니다.
세상적으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열등한 부분이 있다할지라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 대해서는 열등감이 없어야하겠다는 각오를 다시한번 다질 수 있길바랍니다. 사람들은 차별이 심하지만, 하나님은 차별하지 않으십니다. 기생의 자녀든, 사사의 자녀든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오직 하나 ‘믿음’입니다. 따라서 우리도, 입다처럼 견디기 힘든 열등감이나 상처 혹은 과거가 있다하더라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 대해서는 조금의 양보나 손해없이 당당하게 설 수 있길 바랍니다.
혹시 이겨내기 힘든 일이 있습니까? 입다를 묵상하며 우리도 믿음으로 우뚝 설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