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6일(목요일) 큐티: 사사기 9:46~57
아비멜렉의 3년 천하의 마지막 부분을 보고 있습니다. 은혜를 잊어 버린 자들, 은혜를 원수로 갚은 자들의 3년 천하의 비참함을 보며 묵상합니다. 3년동안 천하를 얻은듯했지만, 그 마지막 아비멜렉의 삶에 대한 평가는 “56 아비멜렉이 그의 형제 칠십 명을 죽여 자기 아버지에게 행한 악행을 하나님이 이같이 갚으셨고… 또 세겜 사람들의 모든 악행을 하나님이 그들의 머리에 갚으셨으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같이 갚으셨다’라는 대목이 너무 슬픕니다. 하나님의 원수가 되었다는 뜻인데, 아무리 천하를 얻어도 하나님을 잃어 버리고 하나님 앞에서 원수가 되면 삶의 의미는 아무것도 없는것입니다. 반대로 천하를 잃어 버려도 하나님을 얻는다면 그 삶은 성공한 삶이 되는것입니다.
눈앞에 이익에 눈이 멀어 은혜로 잊어 버리고, 하나님도 잊어 버린 사람…. 아비멜렉과 세겜사람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말씀으로 묵상하며, 잠깐의 이익을 위해서 영원한 것들에 조금이라도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오늘도 지혜롭게 말씀 안에서 승리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