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주일) 큐티: 사사기 6:11~24
“13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나이까?”라는 구절로 묵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표현에 의하면 기드온을 비롯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함께 계시지 않으시므로 이 모든 일이 우리들에게 일어났다’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지 않는것인가’라는것입니다. 전자의 표현에 의하면 모든 책임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러나 후자의 표현대로라면 모든 책임은 우리 사람들에게 있게 되는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렸으므로 모든 비극은 일어나게 된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사사기에서는 누차에 강조하며 일러주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대하면서 우리도 생각해 보고 반성해야 할 점은 반성할 수 있길바랍니다. 우리 성도 여러분들의 삶가운데는 ‘하나님이 늘 함께 계시고 함께 하심’을 체험하며 사는 복된 성도 여러분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은 주일입니다. 거룩한 주일에 하나님을 찾아 부르며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릴 수 있길 바랍니다. 교회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