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3일(금요일) 큐티: 사사기 5:19~31
드보라 사사의 일대기에는 드보라 사사도 등장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바락도 함께 등장합니다. 드보라는 연약한 여인이었지만 바락은 용맹한 장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 가나안과의 전투에서 등장하는 또 한명의 공로자가 있는데 그도 여인입니다.
이런 내용을 보면서, 하나님의 일에 있어서 큰 일을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를 묵상하게 됩니다. 힘이 있고 능력이 있는 바락에 비하면 오늘 말씀에 나오는 헤벨의 아내 야엘은 일반 가정주부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기에 사람이 능력있다고 해 내는 것이 아니라, 가장 필요한것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입니다. 드보라 사사는 혼자의 힘으로는 전쟁터에도 나갈 수 없는 여인이었으나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바락을 뛰어넘는 귀한 일꾼이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능력, 재능, 권세보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일하는 법을 하나씩 배워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처음엔 어떻게 하는것이 ‘믿음으로 일하는 것’인지를 알기 어렵겠지만 노력하고 시도해 보면 서서히 ‘믿음으로 사는 것’이 어떤것인지를 알게 되고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만난 일들 가운데 어떻게 하는 것이 ‘믿음으로 하는 일’인지를 잘 묵상해보세요. 오늘도 믿음으로 감당하는 복된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