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화요일) 큐티: 사사기 1:1~10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로 시작되는 말씀으로 묵상하겠습니다. 여호수아는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고 따라왔던 지도자입니다. 그런데 그 믿고 따르던 지도자가 없어진것입니다. 이런때에 드디어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의 진위가 가려집니다. 여호수아의 백성들이었다면 여호수아의 부재는 곧 방랑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이었다면 비록 여호수아가 없어졌다하더라도 또 다른 새역사의 여정이 이어지게 됩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흔들리고 방황하게 될때 과연 나는 무엇을 의지하고 믿고 따라왔었던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내가 의지하던것이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그 무언가 다른것이었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방황하게 될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의지한 사람이라면 방황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방황하는것처럼 보여도 이것은 방황이 아니라, 하나님의 새 역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과정이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의지하는 사람들은 ‘기도하는것’을 쉬지 않습니다. 오늘 말씀에도 초대 사사 시대의 사람들 중에는 그래도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여호수아가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방황하지 않고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라는 하나님께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었고, 또 그들로 인해서 하나님의 응답이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려움이 있을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는 모습을 연습하고 실천하세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묻고 간구하며 사는 사람의 삶에는 방황이나 방랑의 시간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항상 기회요 응답의 순간을 경험하는 복된 삶이 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