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주일) 큐티: 빌레몬서 1:1~14
오늘은 ‘믿음의 교제’라는 표현을 두고 묵상하려고합니다. 6절을 보면, “이로써 네 믿음의 교제가 우리 가운데 있는 선을 알게 하고 그리스도께 이르도록 역사하느니라”라고 했습니다. 믿는 자로서 힘써야 할 많은 일들 가운데 ‘믿음의 교제’는 오늘날 이 시대에 우리들이 특별히 힘쓰고 노력해야 할 부분입니다. 믿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사람을 더욱 실망시킨다면 이는 ‘믿음의 교제’를 전혀 하지 못했다는 증거가 되는것입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으로서 상대방에게 ‘선이 어떤 것인지를 깨달아 알게하며’ 나아가 ‘그리스도께 더욱 가까워지도록’만드는 것이야말로 참된 믿음의 교제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레몬에게 편지를 쓰면서 ‘믿음의 교제’를 지금까지 노력했던것처럼,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주길 바라며 빌레몬서를 씁니다. 특히 도망친 노예였던 오네시모를 믿음의 형제로 다시 받아들이고 복음의 일꾼으로 만드는데는 말이 쉽지 엄청 어려운 마음 다스림과, 자기 양보가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초대 교회는 이런 어려운 일들을 ‘믿음의 교제’로 잘 넘기며 부흥했습니다.
이런 ‘믿음의 교제’를 우리도 다시한번 묵상하며, 이 시대에도 참된 믿음의 교제라 트리니티 가족들 사이에서 충만하게 일어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오늘 우리 자신이 각자 힘써야 할 ‘믿음의 교제’ 부분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잘 묵상해보세요. 그리고 잘 실천하여 오늘도 주 안에서 의미있고 보람된 귀한 주일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