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7일(주일) 큐티: 출애굽기 31:12~18
25장부터 시작된 성막과 예식에 대한 말씀이 오늘 본문으로 끝나게 됩니다. 그동안은 해야할 것들,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서 일러준 말씀이라면 오늘 본문은 ‘쉬어야 함’에 대해서 일러줍니다. 여기서 우리가 묵상해야 할 것은, 해야 할 때 열심을 다해서 하는 태도와 쉬어야 할 때 안식하는 태도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일하는것도 아니고 쉬는 것도 아닌, 이것도 저것도 아닌 가운데 항상 피곤하고 뭔가 찜찜한 가운데 살아왔던 경우가 많았을것입니다. 해야 할때는 이런 저런 핑계대고 안하고 또 안해야 할때는 이런 저런 구실대면서 하고야 마는 청개구리 습성을 살펴봐야합니다.
하나님은 일할때는 일하시고, 쉴때는 쉼의 모본을 친히 보이셨습니다. 이런 모범은 연약한 우리들을 위해 친히 보여주신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쉼이 필요없습니다. 만일 쉼이 필요하다면 그건 전능하지 못하다는 증거일 것이기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쉼’을 보이신 것은 쉼이 필요한 피조물들에게 보여주신 귀한 모범인것입니다.
해야 할 때엔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겠고, 쉬어야 할땐 화끈하게 쉴 수 있는 삶의 태도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