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3일(수요일) 큐티: 출애굽기 29:38~46
오늘 말씀에는 대제사장의 위임식과 더불어 대제사장이 제사장들과 함께 온 백성을 위해서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위해 하나님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1년된 어린 양 두마리로 아침 저녁에 번제로 드리라고 명령하십니다. 아침에 한마리, 그리고 저녁에 한마리 이렇게 두마리를 매일처럼 번제로 드리는데, 함께 드릴 제물은 밀가루 1.8리터, 고운 기름 약 1리터, 포도주 약 1리터입니다.
매일처럼 어린양을 드리기 위해서는 항상 1년 후를 생각하며 미리 준비해야지, 아니면 1년된 어린 양을 구하기는 불가능할것입니다. 이처럼 1년 후를 생각하며 항상 번제감을 준비하고 또 매일처럼 번제를 드렸을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정성과 헌신이 있을것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별것아닌 쉬운 일처럼 보이지만 또 어떻게 보면 귀찮고 짜증나는 일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번제 드림이 결코 짜증나거나 귀찮아서는 안되는 이유는 이런 헌신속에 ’45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라는 하나님과의 영원한 언약이 지켜지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신앙생활하는 것은 옛적 율법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던 헌신과 순종에 비하면 엄청나게 쉽고 간편함에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생활함에 있어서 귀찮거나 거북스러운 마음이 있다면 다 내려놓고 버려 버릴 수 있길 바랍니다. 이제는 좀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신앙생활에 힘쓰려고 노력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