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 (주일) 큐티: 출애굽기 25:1~22
오늘은 본문 2절을 요절로 묵상하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기쁜마음으로 내는 자가 내게 바치는 모든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
하나님께 바치는 모든 것은 ‘기쁜 마음’이 중심이 되어야합니다. 물질에서뿐만이 아니라, 시간, 예배에 이르기까지 기쁜 마음으로 바칠 때 하나님은 받으십니다. 그런데 ‘기쁜 마음으로 바치는’과정이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줄때엔 아까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싫은 사람, 혹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선물을 줄때는 망설여지게 되는것입니다.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아까움이 없을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내 마음속에 아깝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가?’하는 것을 질문해보아야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사랑하는 아들까지 주셨습니다. 그만큼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아들을 보내실 때 망설이거나 주저하지 않으셨습니다. 기쁨으로 기꺼이 아들을 우리들에게 주셨습니다. 이런 주고받음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있어야합니다.
오늘은 주일입니다. 시간을 드리고 정성을 드리고 물질을 드리는 날이기도합니다. 이런 ‘드림의 날’에 억지로, 할수없어서 드리는 예배가 되지말고 기쁨으로 기꺼이 바치는 귀한 예배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