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주일) 큐티: 출애굽기 12:14~28
“26 이후에 너희의 자녀가 묻기를 이 예식이 무슨 뜻이냐 하거든 너희는 이르기를…”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 절기를 지키면서 ‘왜 유월절을 지키는가?’에 대한 분명한 의미를 알고 있었습니다. 이런 말씀을 대하면서 오늘날 우리들에게 적용해 본다면, “왜 주일을 지켜야하느냐?”라고 할 때 거기에 대한 분명한 이유와 뜻을 알고 있는지를 묵상해봅시다.
내일은 주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겐 유월절이 그들이 반드시 지켜야할 가장 중요한 절기였듯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주일은 유월절 이상의 중요성이 있는것입니다. 유월절은 죽임 당해야 할 자들이 죽지 않고 살아있는것에 의미를 두지만, 주일은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나는 부활’에 의미가 있는것입니다. 유월절은 지나간 사건에 대한 기억으로서의 중요성이 있지만, 주일은 앞으로 이루어질 하나님의 부활의 약속으로서의 중요성이 있는것입니다.
몸은 언젠간 늙고 약해지겠지만, 이런 늙고 약해질 인생을 다시 부활의 생명으로 약속하신 부활의 사건을 잊지 않고 기억하게 하는 ‘주일’의 의미를 잘 새겨서 거룩한 주일로 지켜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