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월23일(금요일) 큐티: 출애굽기 8:25~32

4 월23일(금요일) 큐티: 출애굽기 8:25~32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사람이 생각할 때 아무것도 아니었던것조차도 핵무기처럼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애굽에서의 파리는 그동안은 걱정도 하지 않았던 미물에 불과했지만 하나님께서 사용하실땐 바로조차 무릎꿇게 만듭니다. 오죽하면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친히 왕궁으로 불러들여서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드리라’라고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하나님의 전능의 역사에 대해서 그리고 나아가 그런 전능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우리들의 태도에 대해서 묵상하길 원합니다.

첫번째로, 하나님의 전능의 역사에 관해서입니다.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바이러스 하나가 이처럼 무서운것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그냥 지나가는 독감정도가 아니라 전 인류를 마비시키는 핵무기보다 더 무서운 것이 우리가 그동안 하찮게 여기던 ‘바이러스’였다니요! 바이러스하나도 이처럼 무서운데, 만일 하나님이 마음먹고 역사하시면 우리가 마시는 공기도, 물도 한순간 우리를 죽이는 무서한 하나님의 심판이 될것입니다. 하나님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가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것보다 더 크고 힘이 있음을 잘 알고 크신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하시는 역사를 의지하는 우리들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두번째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의 태도입니다. 바로는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라고 하지만, 모세는 ‘우리가 사흘 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되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대로 하려 하나이다’라고 합니다. 예배자의 태도는 ‘내가 편한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대로’가 우선되어야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땅’의 의미를 생각해보세요. 반면에 ‘하나님이 명령하시는 광야’의 의미에는 뭐가 있을까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서 예배드리기 위해선 ‘삼일’의 헌신과 희생이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그 ‘삼일(사흘 Three day’s journey)의 의미를 나름대로 묵상해보세요.  우리는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