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7일(수요일) 큐티: 마태복음 24:1~14

자랑할것을 자랑하고, 걱정할것을 걱정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것입니다. 자랑할것이 아닌데 자랑하거나, 걱정해야 할것들인데 걱정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심각해지는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라고 했습니다. 수십년동안 공사가 진행되어서 완공된 성전을 자랑하고 싶었던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미 마태복음 23장에서 성전에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신바 있습니다, “38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되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폐해져서 버려진 바 될 성전을 자랑하기에 급급했던것입니다. 제자들이 진정으로 자랑해야 하는 것은 성전이 아니라, 지금 바로 곁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했었어야하는것입니다.

또, 걱정해야 할 것을 걱정해야 함에 대해서 오늘 본문4절 이하에서 말씀하십니다. 장차 도래할 종말에 대해서 예수님은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끝까지 견뎌야 할것들’에 대해서 걱정하고 또 준비하라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어떤지요? 진정 자랑해야 할 것은 무엇이고, 또 걱정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오늘 말씀을 통해서 묵상해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세상에서 사는 걱정에만 파뭍혀있는 우리들에게 ‘끝까지 믿음으로 견뎌야 함’을 말씀하시는 예수님,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들의 자랑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우리가 잘 묵상해서 이제는 자랑할것을 자랑하고, 진정 걱정해야 할 것을 두고 걱정하며 기도로 준비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