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7일(주일) 큐티: 마태복음 21:12~22

하나님의 성전과 성전의 주인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성전의 진정한모습과 성전의 주인되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어떤 사람으로 서야할것인지를 묵상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성전의 바람직한 모습으로서 예수님은 ‘기도하는 집’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기도란 하나님과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소통의 통로입니다. 성전에 왔다가 돈만 바꾸거나, 비둘기만 사서 가서는 안됩니다. 결국 돈도 비둘기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도록 하는 수단에 불과한데, 어느순간 수단이 목적이 되어 버린 것을 지적하십니다. 성전에서는 하나님을 만나야합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야합니다. 그런데 교회에 가도 사람을 만나기위해서나, 내가 만난 일을 해결받기 위한 목적이라면 그것이 수단이 목적이 되어 버리는것과 같은것입니다. 오늘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주일에 교회에 가서 기도하고 예배드리며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고, 입술로 하나님을 부르며 찬송하고 기도하며 말씀가운데 ‘아멘’하는 것은 가장 바람직한 믿는 자들의 모습입니다.

두번째로는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어떤 사람으로 서야하는지를 묵상하게 됩니다. 겉으로는 대제사장처럼 또 서기관처럼 믿는 자임에 분명하지만 속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원수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호산나’(Save us now, 우리를 구원하소서!)외치며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고침받고 치유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서야할까요? 겉으로만 믿는 사람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사모하며 믿음으로 나아가서 치유받고 회복되는 은혜의 사람들 될 수 있길바랍니다.

오늘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교회에 오셔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입술로 마음으로 예배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