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월요일) 큐티: 마태복음 19:1~12
오늘 말씀에는 ‘하나님의 선한 의도, 뜻’과 더불어 ‘인간의 악함’에 대해서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그동안 천국백성(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말씀하신 예수님은 유대땅으로 향하십니다. 그리고 유대땅에 이르렀을 때 예수님의 하신 일은 ‘모든 병을 고쳐주시는것’이었습니다. 이는 곧 하나님의 선한 뜻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찾아온 유대 바리새인들에 대해서 3절은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라고 했습니다. 이는 ‘인간의 악함, 악한 의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혼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뜻은 ‘결혼 (쉬쥬그뉘미= 쉰, 함께; 쥬고스, 멍에)= 함께 멍에를 메는 것’이었습니다. 힘든 세상을 살아도 함께 힘든 것을 나누어지라는 뜻에서 허락하신 제도가 ‘결혼’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는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것’이라는 ‘짝지어주다’라는 표현이 바로 그것입니다.
힘든 세상을 살면서 혼자 짐을 지지말고 함께 나누어지라는 의미에서 결혼(짝지어주심)제도를 허락하셨는데, 오늘 말씀을 보면 제자들마저도 ’10 만일 사람이 아내에게 이같이 할진대 장가들지 않는 것이 좋겠나이다’라고 아무 생각없이 내 뱉어 버립니다. 하나님의 선한 뜻과 의도를 인간은 ‘악하고 몹쓸 것, 피곤하고 힘든것’으로 바꾸어 버린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선한 의도’와 비교되는 ‘인간의 사악함’입니다.
이런 말씀을 대하면서, 우리 자신에 대해서도 묵상의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우리도 인간이어서 우리에겐 반드시 인간으로서의 악함이 있습니다. 그런 악함을 말씀을 통해서 깨달아 알아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치유받고, 온전한 사람으로 하나님 나라백성답게 거듭나길 원합니다.
오늘도 ‘내 속에 있는 악한의도, 악한습관’은 무엇인지를 잘 생각해보고, 모든 병을 고치신 예수 그리스도앞에서 우리들도 온전한 사람으로 고침 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