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4일(목요일)큐티: 마태복음 10:1~15

오늘 말씀을 통해서 ‘쫓아내야 할 것들’ vs ‘함께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먼저 ‘쫓아 내야 할 것들’에 대한 말씀으로 ‘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악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여기에 보면, ‘쫓아내야할 것들’에 대해서 일러줍니다. 마귀 사탄에 속한 모든 더러운 것들(생각, 행동, 일)은 철저하게 쫓아내야 할것입니다.

반면에 ‘함께 해야 할 것’에 대해서는 예수님의 제자 삼으심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예수님은 각각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제자들을 삼으셨는데, 그 중엔 세리 마태와 열심당원 시몬(가나나인, 영어번역본에는’열심당원 셀룟’으로 되어 있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리란 직업은 로마의 하수인 역할의 대명사였고, 열심당원이란 표현은 ‘유대독립운동가’란 뜻이 있듯이 마태와 시몬은 서로간에 죽고 죽이는 상대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안에서 ‘함께 해야 하는 사람’으로서 그들은 복음을 위해서 충성합니다.

뿐만 아니라, 복음을 전하러 나선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영접하는 자와 함께 하라’라고 하셨지만, 배척하고 미워하는 자들에겐 ‘발에 먼지를 떨어버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이 역시 함께할 대상, 함께 하지 않아야 할 대상에 대해서 일러줍니다.

오늘 우리들의 형편속에서 우리들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를 묵상해 봅시다. 복음 안에서 ‘함께 해야할 대상들’와 ‘멀리해야 할 대상(일)들’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를 잘 살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답게 행동하는 복된 하루 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