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5일(금요일) 큐티: 마태복음 2:13~23
위기를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큐티나눔하려고 합니다. “13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애굽으로 피하여…거기 있으라” 처음 이 소식을 들은 요셉의 마음을 헤아려봅니다. 고향도 아닌, 애굽으로 피라하고 하시는 하나님의 소식은 청천벽력과도 같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의 내용을 살펴보면, 그들이 예수님을 출산하기 전까지는 나사렛에 살았습니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누가복음2장).
고향으로 돌아가지도 못한채 느닷없이 애굽으로 이주해야 하는 요셉의 마음을 묵상해보면 얼마나 기가막히고, 숨이막혔을까요. 그러나 이 모든것도 결국 말씀의 성취를 위한 과정에 불과했습니다, “15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런 내용은 계속 이어지는데, 예수님의 탄생과 더불어 “16베들레헴과 그 지경안에 있는 사내아이들을….두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라는 기막히는 참극도 역시 그런 위기를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연결됩니다, “17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바…18…위로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그리고 오늘 본문 마지막으로 나오는 나사렛에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에도 순조롭게 살던 땅 나사렛으로 간것이 아니라 “21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유대땅이 아님) 들어가니라. 22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모든것이 순조롭지 못하고, 은혜롭지 않은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그런 순조롭지않고 은혜롭지 않게 느껴지는 가운데 이루어져 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2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23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이런 내용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보기에 순조롭지 못하고 은혜롭지 못한 그런 일들을 통해서 오히려 하나님의 언약이 이루어져 가고 있는것은 우리가 헤아리지 못하는 하나님의 방법이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의 증거입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는 주님의 말씀처럼, 일이 내 생각대로되지 않고 메끄럽게 이어지지 않는 그 과정속에서도 우리는 믿음으로 소망하며 감사하며 하나님의 하실 일에 대해서 기쁨으로 기다릴 수 있어야합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복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