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일(주일) 큐티: 요한일서 2:12~27

1월3일(주일) 큐티: 요한일서 2:12~27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얻게 된 죄사함, 그리고 그 결과로서 주어지는 하나님 아버지와의 새로운 교제(알게 된 것), 그리고 사탄과의 싸움에서의 승리는 사도 요한이 전하는 중요한 멧세지의 요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두고, 자녀들에게, 아버지들에게, 그리고 청년들에게 라는 표현으로 두번에 걸쳐서 반복해 일러주고 있습니다. 한때는 죄로 인하여 죄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우리들이지만, 죄용서를 위한 화목제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제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닌 의인으로서 하나님 아버지와의 온전한 관계를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회복은 우리들의 신분의 문제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사탄을 이긴사람들로서, 승리자의 이름으로 모든 것이 재 역전된것입니다.

이런 회복과 승리가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된것이기에 모든 것이 ‘은혜로 말미암아 얻게 된 구원’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구원얻은 우리들로서 이제는 더 이상 죄의 종이 되면 안되겠습니다. 그러나 죄는 호시탐탐 우리를 유혹합니다. 마치 에덴동산에 있던 아담과 하와를 기회있을때마다 유혹했던것처럼 말이지요. 이런 유혹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거리’라는 미끼를 달고 다가옵니다. 하나님 같이 된다는 달콤한 거짓말에 ‘보암직도하고 먹음직도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것으로 유혹한 것과 같은것입니다.

그러나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라고 말씀합니다. 마지막때임을 직감하며 서신을 써내려가는 사도 요한의 심정을 우리가 잘 알아서 오늘날도 적그리스도가 시시탐탐 믿는 자들을 유혹하려고 하는 때에 과감하게 믿음으로 무장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신것처럼 우리도 믿음의 승리를 완성하고야 마는 우리 성도님들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예배에 힘쓰시고 주 안에서 복된 주일로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