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수요일) 큐티: 예레미야 48:1~25

애굽과 블레셋에 이어 세번째로 나오는 심판의 대상은 모압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모압이 심판을 받는 두가지 이유는 오늘날 우리들에게 무언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중요한 내용이됩니다. 모압이 심판을 받는 이유는 첫번째는 하나님을 믿는 민족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잘못된 믿음과 잘못된 믿음에 대해서 하나님은 심판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오늘날로 치면, 하나님을 안 믿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하나님과 상관없는 사람들이 될 수는 없음을 일러줍니다. 하나님을 안 믿음으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에서 완전히 열외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하나님의 주권속에서 다스림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모압의 경우, 그들은 지리적인 조건으로 포도주 무역을 비롯한 여러가지 무역으로 경제적으로 풍요를 누렸습니다. 그런 풍요속에서 그들은 교만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모스를 섬기는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하게 됩니다.

두번째로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조롱하는 태도와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그들은 자신들이 진정한 용사요 전쟁에 능한 군인이라고 자랑(14절)하는 교만과 하나님을 무시하는 태도가 하나님의 심판을 가져오게 한 이유가 됩니다. 오늘날도 하나님 없이 나 혼자 내 실력으로 잘 살 수 있다고 하는 것과 같은 태도는 하나님의 심판의 이유가 되는것입니다.

이런 내용과 함께 오늘도 우리 자신을 잘 살펴보아서 잘된다고 교만해지거나, 또 어렵다고해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소홀히하거나 불평, 불만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믿음으로 잘 승리해 나가는 복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