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일(월요일) 큐티: 예레미야 29:15~23
오늘 말씀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유대백성들이 생각하고 있던 것들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입니다.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중에는 소위 선지자라고 일컬음을 받던 아합과 시드기야(21절) 같은 인물들이 있었습니다. 예레미야 29장 8절 이하를 보면, “너희 중에 있는 선지자들에게와 점쟁이들에게 미혹되지 말며 너희가 꾼 꿈도 곧이듣고 믿지말라. 9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라고 한것처럼,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중에도 소위 자칭 선지자라하는 사람들과 점쟁이들이 있었던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28장에 나오는 하나냐와 같은 거짓 선지처럼 ‘하나님이 2년 안에 포로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실것이다!’라는 거짓 희망과 거짓 예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거짓선지자들과 예언자들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오늘 본문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희망’ ‘소망’이라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편에 서있지도 않으면서 소망이나 희망을 말하는것 자체가 거짓선지자의 예언과 같은것입니다. 그리고 소망이나 희망은 어떤 세상적인 장소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소망과 희망은 하나님 품에 있는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빈들판에 있어도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에겐 소망이 있지만, 왕궁에 머물러도 하나님을 떠나면 그곳은 살벌한 전쟁터와 다름없는 것입니다.
달콤한 사탕발림 같은 소망의 이야기에 취하지 말고,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연습을 항상해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