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6일(주일) 큐티: 로마서 10:14~21
유대인들에 관한 구원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유대인들 중에서 그리스도를 믿지 못한 이유가 만일 전하는 사람이 없어서 듣지 못해서 그렇다면 어떻게 될까요? 듣지 못한 것이 전파자가 없었기때문이고, 전파자가 없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보내지 않으셨기때문이고, 그럼 최종 책임은 결국 하나님께 있게 되는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실상은 이렇습니다. 하나님은 수없이 전파자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전파자들은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을 들은 사람들이지만 들었다고 다 믿는 것이 아니라 듣고도 대적하고 반대하고 믿음을 거부했습니다. 이것이 유대인들의 역사였던것입니다.
이것을 사도 바울은 지적합니다. 핑계대는 사람들은 아무리 분명한 증거를 제시하더라도 역시 핑계로 회피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본능과 같은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이런 저런 이유들을 많이 들이대며 믿음 생활을 게을리 하거나 혹은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서는 그 날에는 더 이상의 핑계는 통하지 않게 됩니다.
오늘 우리들의 모습은 어떤가요? 핑계 거리를 찾으려면 차고 넘치도록 있을법한 것이 ‘핑계’입니다. 아직도 이것 저것 핑계대며 게을리 하고 있는 부분은 없습니까? 이제는 어떤 합당한 핑계거리가 있다하더라도 핑계 자체를 멀리하고 더 이상 핑계대지 않고 신실하고 정직하게 맡은 본분을 다 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