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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6일(주일) 큐티: 로마서 3:1~8

7월26일(주일) 큐티: 로마서 3:1~8

오늘 말씀이 있기까지 사도 바울은 유대인들의 잘못에 대해 신랄한 비판과 지적을 했습니다. 이런 비판과 죄에 대한 지적에 대하여 유대인들이 제기할 수 있는 반론은 크게 두가지로 언급됩니다.

첫째는 ‘유대인과 이방인이 동일하게 심판을 받는다면 유대인의 나은 점이 무엇인가?(1절)’ 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유대인들의 나은 점이 많으니 그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것이 가장 큰 특권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답변에서 두번째 반론이 예상되었는데 그것은 ‘만약 유대인 중 어떤 자들이 그 말씀을 믿지 않았다면 그로 인해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깨어지는가?(3절)’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바울은 그렇지 않으니 그것은 하나님은 참되시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한편 바울의 이러한 답변은 유대인들로 하여금 또 다른 두 가지의 궤변을 늘어놓게 할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그 첫째는 자신들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언약을 파기하시지 않음으로써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드러난다면 자신들의 불의함에 대하여 하나님이 벌하시는 것이 부당하지 않느냐는 것이었습니다(5절). 이에 대해 바울은 그렇지 않다고 단언하며 만일 그렇다면 하나님이 어떻게 세상을 심판하실 수 있겠느냐고 반문함으로써 그들의 논리가 궤변에 지나지 않음

을 설파하였습니다(6절). 다음으로 유대인들이 늘어 놓을 수 있는 궤변은 첫번째 궤변과 연장 선상에 있는데 그들은 자신의 거짓으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욱 드러나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다면 자신은 죄인으로 정죄받을 수 없으니 오히려 선을 이루기 위해 악을 행하자고 극단적인 궤변을 늘어놓을 수 있었으며,실제로 바울 일행이 그렇게 주장한다고 소문을 퍼뜨리고 있었습니다(7,8절). 이에 대하여 바울은 그들이 정죄받아 마땅하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이처럼 바울이 굳이 유대인들의 예상되는 반론과 궤변을 지적한 데에는 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각종 불의를 행하면서도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부패한 인간의 보편적 성향을 보여줌으로써 인간은 그 누구도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없음을 강조하려는 것입니다. 즉 이신득의 은혜가 모든 인간에게 절실히 요구됨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의문과 반론은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계속되어져 오고 있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사악함입니다. 그러나 진정 우리 자신의 죄의 뿌리 깊은 본성을 깨닫게 되면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오직)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롬7:24,25)라는 진실된 회개와 은혜의 용서에 의한 진정한 감사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로마서의 핵심 주제이며 우리가 깨닫고 배워야 할 가르침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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