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3일(목요일) 큐티: 로마서 2:1~11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많은 죄악상들에 대하여 계속 지적하는 말씀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판단’에 대해서 일러줍니다. ‘판단’이란 성경적 표현은, 단순히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정도가 아니라, 판단의 차원을 넘어 ‘상대방을 심하게 비난하고, 정죄하고 벌을 주는 행동’까지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만일 판단이 옳고 정당해서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를 행하는 기준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오늘 말씀처럼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라고 말씀합니다.
로마서에서 우리에게 교훈하는 것은, 죄는 세상의 일부 사람들이 가진 것이 아니라, 모든 인류에게 100% 감염되어 있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인데 죄인이 죄인을 판단하는 그 자체가 교만임을 일러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에겐 이런 ‘판단’의 잘못이 없는지 잘 헤아려 보아야겠습니다. ‘남의 눈에 티는 보면서 내 눈의 들보’를 못본다며 지적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떠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