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2일(수요일) 큐티: 로마서 1:26~32
하나님을 떠난 죄의 결과로 나타나는 세상의 많은 부작용과 부조리에 대해서 지적하는 내용입니다. 28절을 보면,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라고 나옵니다. ‘마음’이라는 표현은 성경적인 표현으로는 좀더 광범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데 ‘누스(마음)’라는 단어는 ‘정신, 생각, 판단력’등을 모두 포함하는 단어입니다. 특히 ‘상실한 마음’이라는 표현에서 ‘상실한(아도키모스)’이란 표현은 ‘검증하지 않은, 부적절한, 사악한, 그 결과를 알지 못하는’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음이라도 다 좋은건 아니고 생각이라고 다 유익한건 아니지요. 그러나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은 좋고 나쁨을 알지 못한채 ‘마음에 드는대로’ 일을 결정하고 처리해 버립니다. 이건 창세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선악과를 먹은 인생에게서 나타나는 표현인데, 창세기 6장 2절에,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라는 표현에서도 나옵니다.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이라는 표현인데, 이처럼 자기들 생각, 판단은 결국 창세기 6장 3절을 보면, 하나님과 영원히 멀어지는 비극을 초래하게 됩니다.
어제 큐티 나눔을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사람들은 아무런 생각없이 하나님을 탓하며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어떻게 이렇게 내 버려 둘 수 있나~’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왜 아무런 응답이 없나’라고 불평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된 이유중 가장 큰 책임은 ‘우리 마음에 하나님을 두기 싫어하는 죄’가 자리잡고 있기때문입니다. 오늘도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을 떠난 인생에게서 나타나는 많은 일들을 하나씩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모든 부조리와, 부정함들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서 이제는 좀더 죄에서 멀어지고 하나님께는 더 가까워지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