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일(주일) 큐티: 시편 139:13~24
나에 대해서 너무 잘 아는상대가 있다면 그 자체가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그런 부담스럽거나 챙피한 경우가 있다면, 상대가 알고 있어서 부담스러운 바로 그 부분이 ‘나의 수치, 나의 잘못’의 증거가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나에 대해서 아는것이 부담스러움은 내 스스로 ‘나의 약점, 수치’라고 여겨지기때문일것입니다. 그런데 나를 잘 아는 상대라서 더 가깝고, 더 친밀하다면 그 상대는 진정 나와 하나된 가장 가까운 친구이거나, 나를 돕는 고마운 상대가 되는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챙피할것이 없는 인물이었습니다. 자신의 수치조차도 부끄럽지 않을만큼 하나님과의 절친한 관계속에 있었던것입니다. 그래서 다윗과 하나님은 하나라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하나님과 하나된 인물이었던것입니다. 특히 21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여호와여 내가 주를 미워하는 자들을 미워하지 아니하오며 주를 치러 일어나는 자들을 미워하지 아니하나이까! 내가 그들을 심히 미워하니 그들은 나의 원수들이니이다”라고 고배합니다. 즉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를 나도 미워하고, 하나님의 원수된 자들은 나의 원수이기도합니다!라며 하나님과 하나됨을 고백하는것입니다.
다윗이 위대한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과 하나된 인물이었기에 그 역시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서 보호를 받은것입니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가장 복이있고 또 자랑할만한 사람인것입니다.
혹시 신앙생활하면서 숨기고싶거나, 매끄럽지 못한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까? 바로 그 부분은 우리가 회개라는 방법을 통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부분입니다. 바로 그 부분이 나의 약점이고, 또 원수 마귀는 그 부분은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나를 괴롭히게 될것입니다. 아예, 숨김없이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고백하며 나아가는 자를 하나님은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런 솔직한 그 태도로 인하여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반겨 맞아주시고, 모든 더럽고 추한 모든 것을 깨끗하게 씻겨주시며 온전케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 안에서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은혜를 경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