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일(금요일)큐티: 시편 138:1~8
오늘 본문(시편138편)부터해서 145편까지 총 8편의 다윗의 시가 시편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8편의 다윗의 시에는 여러종류의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데, 오늘 말씀에서는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라는 감사를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지극히도 의지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의지하는것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을 향한 감사까지도 잊지 않고 있었던 인물입니다. 필요할때는 의지하다가 모든 필요가 끝나면 모든 것이 흐지부지하게 끝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성도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동시에 감사를 잊지 않는 사람이 진정한 성도인것입니다.
특히 다윗은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한다고 고백합니다. ‘전심’이라는 히브리어표현은 ‘인간의 내면적인 모든 것, 마음, 정신, 의지’를 의미합니다. 이런 표현은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구체화되는데, ‘마음과 뜻과 정성 생명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가르침에서 찾게 됩니다. ‘전심’의 의미가 ‘마음과 뜻과 정성, 그리고 생명을 다하여’입니다. 그렇다면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하되 진실로 사랑했던 인물이었던 것입니다.
살면서 감사하며 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쉽지 않기 때문에 ‘감사의 삶’은 하나님 앞에 귀한 보배와 같은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찾고 구하기 어려운 것이 귀한것입니다. 아무나 할 수 있고 가질 수 있는 것은 생필품에 불과하지 보배가 될 수는 없는것입니다. 감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남들이 할 수 없는 그때에 하는 감사는 진정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귀한 예배의 삶이 되는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런 감사의 삶을 노력하며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