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화요일) 큐티: 신명기 31:19~29
20절의 말씀을 보면 충격적이기까지 합니다,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후에 그들이 먹고 배부르고 살찌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멸시하여 내 언약을 어기리니” 그리고 모세는 또 이렇게 말합니다. 21절을 보면, “나는 내가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기 전 오늘 나는 그들이 생각하는 바를 아노라!”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땅에 정착하고 난 다음에 일어날 일들을 모세도 알고 있었던게 분명합니다. 신명기 8장 12절에서 염려하던 바가 현실화 될것이라는 경고입니다. (“12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13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이런 경우를 미리 알고 대비하게 한것이 19절의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르쳐 그들의 입으로 부르게 하여 이 노래가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여기에는 세개의 명령형 동사가 나옵니다. 첫번째는 ‘쓰라’는것입니다. 신명기의 책 제목이 여기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기록하여”라는 뜻인데, 곧 복사하여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것으로는 부족한것입니다. 그래서 자꾸 쓰면서 머리속에 인식시키는 것을 모세는 명령한것입니다. 두번째는 ‘가르치라’는것입니다. 자꾸만 가르치고 가르쳐서 ‘외워서 부를 정도로’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배움의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평생교육을 중요시하는때에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도 우리가 쉼없이 배워나가는 자세가 중요한것입니다. 마지막 세번째 명령은 ‘증거가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외우고 배우면 그 말씀이 우리들의 삶을 보여주는 ‘증거’가 되는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조심하여 교만해지거나 게을러지지 않도록 우리 자신을 말씀 안에서 잘 관리하도록 힘쓰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