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에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세가지와 우리가 그 세가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할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16절)는 것입니다. ‘마음에 할례를 행하라’는 히브리어 구절을 직역하면 “그리고 너희는 너희 마음의 할례 안된 것을 할례하라” 입니다. 육신적인 할례를 받았다고 다 된것이 아니라, 아직도 할례를 받아야 할 부분이 남아 있음을 시사하는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입니다. 우리들이 입술로는 구원받았다고하지만, 진정 받은 구원에 대한 감격과 감사가 우리들의 마음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지를 물어 보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목을 곧게 하지 말라’는 말씀은 ‘카솨’(딱딱하게 만들다, 어렵게 만들다)란 뜻인데 이는스스로 목을 숙여 겸손과 순종을 나타내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자기 주장만을 강하게 내세우며 버티는 교만한 모습을 묘사한 것입니다.
두번째는, ‘예적 나그네 시절을 기억해서 지금 나그네 된 사람들을 사랑하라’(19절)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친근히 교제하며 찬송할 것을 원하고 계십니다 (20-21a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세가지의 내용에 대해서는 요약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에는 왜 우리가 하나님의 원하시는것에 순종해야 하는 지 그 이유또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우리 성도 여러분들이 말씀을 묵상하시며 스스로 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답속에는 우리가 받은 은혜와,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가 들어 있습니다. 혹시, 답을 찾기 어려우시면 개인적으로 연락해주세요. 오늘도 주 안에서 복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