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10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는 비극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40장에 이르러 하나님은 새로운 성전을 예비하심으로써 백성과의 관계를 회복하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십니다. 성전 측량은 단순한 건축 설계가 아니라 “하나님의 회복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신실함의 상징입니다. 특히 하나님이 보여주신 성전의 특징은 정확한 ‘측량’을 통해 세워진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측량’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바로 ‘기준’입니다. 그리고 그 기준의 중심에는 사람의 생각이나 세상의 유행이 아닌, 오직 ‘하나님’이 계십니다.
오늘날은 모든 기준이 ‘자기 자신’이 되는 경향이 짙은 시대입니다. 판단의 기준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내 생각, 내 감정’이 될 때가 참 많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한번 ‘하나님의 기준’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자세를 견고히 세워나가는 트리니티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