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훔서가 보여주는 니느웨의 비참한 종말은 세상의 부귀영화와 힘이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는 한순간의 거품에 불과함을 증명합니다. 하나님이 대적이 되실 때 최고의 요새였던 ‘호수’와 ‘사자의 굴’은 순식간에 터진 둑과 막힌 굴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구약성경이 앗수르의 멸망을 기록한 이유는 회개하지 않는 악인은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세상의 성공을 쫓기보다 하나님의 편에 서는 것이 진짜 지혜임을 일깨우기 위함입니다.
나훔 선지자의 경고는 단순히 니느웨의 파멸을 선전하는 것이 아니라, 50여 년 후 멸망할 유다 백성들을 향한 눈물의 외침이었습니다. 우리 역시 세상의 수많은 사건들을 단순한 남의 이야기로 넘기지 않고, 나를 깨우시는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영혼의 눈과 귀를 활짝 열어두는 지혜가 있어야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