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사무엘서에는 선택과 관련된 내용이 많이 등장합니다. 사울과 다윗의 선택받음, 그리고 사울과 다윗 사이에서 각자의 왕을 선택한 사람들, 또 다윗과 압살롬의 관계속에서 선택한 사람들, 그리고 솔로몬과 아도니야의 관계속에서 각자의 왕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등장합니다. 지난주간 보았던 말씀에는 다윗을 배신하고 압살롬을 선택한 아히도벨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히도벨은 한때는 다윗의 절친한 친구였습니다(시편41:9,55:13). 그는 다윗이 우리아에게서 빼앗은 밧세바의 할아버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왜 다윗을 버리고 압살롬을 선택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추측컨데 다윗의 부도덕적인 행동에 대한 실망, 혹은 정치적인 성공을 위한 야망등의 이유로 다윗을 대적한 사람입니다. 사무엘서에는 그 외에도 나름대로의 판단속에서 각기 길을 달리했던 압살롬, 이히도벨, 압살롬을 선택해서 그의 군대 지휘관이 된 아마사, 시므이, 한때는 다윗의 측근이었지만 솔로몬을 왕으로 세울때 아도니야편에 섰던 요압, 그리고 제사장 아비아달 등등 수많은 사람들이 나옵니다. 이들은 모두 자기들의 판단속에서 선택했을것입니다. 선택은 그들의 몫이었습니다만, 선택의 결과는 너무 엄중함을 보면서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하고 배우게 됩니다.
선택에는 목적중심, 가치중심,이성적 합리성, 관계중심, 어쩔 수 없는 필연적 선택등의 이유들이 있습니다. 특히 오늘날은 목적중심, 성공중심의 선택들이 일반화 되어 있는데, 자신의 성공과 이익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그런 시대속에서 다윗이란 인물을 통해서 선택의 새로운 기준에 대해서 살펴보고 배우길 원합니다. 다윗의 특징이 오늘 본문에 소개되어 있는데, 그는 하나님을 ’나의~’라고 무려 10번에 걸쳐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를 건지시는 자, 나의 하나님, 나의 피할 바위,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의 뿔, 나의 높은 망대, 나의 피난처, 나의 구원자”로 고백하는 모습속에서 판단과 선택의 기준에 있어서도 하나님 중심의 판단과 선택에 대해서 배울 수 있길 바랍니다. 보디발 장군의 아내의 유혹앞에서도 흔들림없었던 요셉처럼, 사자굴 앞에서도 당당했던 다니엘처럼 하나님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진실된 하나님의 백성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임을 기억해야합니다.










